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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슨일이 있어도 아침 기상시간은 8시를 넘기지 않겠다는 다짐이, 한달 전에 물거품이 되버리는 씁쓸한 상황이 왔다.
보통은 새벽 3,4시까지 뻘짓을 하다 잠들기 일쑤였지만
어젯밤 올빼미 생활을 청산하는 첫신호탄으로 맥주한잔 시원하게 들이키고 자정을 조금 넘기며 일찍 잠이 들었다.
아침에 6시에 일어나니 밖은 캄캄하고 덩달아 내 미래도 캄캄하더라.
하지만 금새 해가 뜨고
버스정류장 나가서 아침 출근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바라보다 나도 잠을 깬 후 집에 들어와 2시간 책상머리에 앉아 공부했다.
아직 성취감을 느끼기엔 시기상조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잃지 않으려고 다짐해본다.
김과 김치에 밥뿐인 아침식사가 오늘따라 소갈비에 상추쌈보다 푸짐하다고 느끼는 것은 배보단 머리가 불러서 그런다고 생각하련다.

Posted by cockdals 트랙백 0 : 댓글 0